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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관련/국내주식

주식의 기초 정보 1 : EPS, ROE, PER, PBR란 무엇 일까?

by 아미선생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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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의 기초 정보에 대해서 몇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딴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종목을 골라야하는데요. 

가장 첫번째로 쉽게 확인이 가능한 EPS, ROE, PER, PBR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PS, ROE, PER, PBR란 무엇 일까?

 

 

 

EPS(earnin per share) 주당순이익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 EPS)은 기업의 순이익(당기순이익)을 유통주식수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즉,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통 1년 단위로 1주당 수익 지표라 할 수 있다. EPS라는 지표는 자본규모에 상관없이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했냐의 지표기에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해보기에 좋은 지표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주당순이익이 높을수록 배당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준다. 단, EPS가 크다고 배당을 잘 해주는게 아니기에 배당액에 대한 완전한 정보는 아니다. 사실 대한민국의 경우 배당성향이 낮은 편이고 주식투자가들도 배당보다는 주가를 높여주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주가와 주당순이익을 비교하는 시장가치비율. 국내에서는 보통 PER로 표시하지만, 서구권에서는 P/E로 주로 표시한다. 영문명은 Price-to-Earnings Ratio 또는 Price Earning Ratio. 약칭은 PER. 일각에서 퍼라 읽기도 한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으로,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배율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그렇기에 PER가 낮을 경우 해당 회사가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고 그에 따라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반대로 PER가 높으면 거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

PER은 주가/주당순이익이지만 더 간단하게 시가총액/당기순이익으로 나눠서 구할 수 있다. 실무적으로는 시가총액/당기순이익을 많이 활용한다. 이 경우 보통주, 우선주 등 종류주식에 대한 부분을 무시할 수 있기 때문(분자의 보통주 우선주 시가총액 합치면 됨)이다.

특히 미국처럼 우선주가 없고 대신 A주, B주같은 차등의결권 주식이 많은 나라에서는 주식 수가 들어가는 주가/주당순이익 지표로 계산할 경우 문제가 심각해진다. A주에 들어가는 순이익과 B주에 들어가는 순이익 비율을 결정하는 것은 회사 측의 자의적인 결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등의결권 주식을 가진 회사는 PER을 전체 시가총액/당기순이익으로 구한다.

 

 

​PBR(Price to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시가총액을 순 자산으로 나눈 값, 주가순자산비율이다. 쉽게 해석 하면 '한 기업이 이만큼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데, 버는 돈은 이정도야'라는 뜻이다. 하지만 무형 자산은 측정이 어려워서 최근에는 큰 의미가 없어졌다. 예전에는 공장이나 기자재 등에 대비한 주식 가격을 봤지만, 요즘에는 브랜드 가치, 기업 문화 같은 무형 자산이 크게 중요해졌다. 

PBR이 1배 : 보유 재산을 전부 팔았을 때 딱 투자금만 회수 가능
PBR이 1배 이하 : 회사 자산을 모두 처분했을 때 투자금보다 많이 회수할 수 있다. 

​하지만 PBR도 업종별 특성이 달라 단순하게 해석하면 큰일 난다. 콘텐츠 회사의 경우 유형 자산 보다 무형 자산이 많아 PBR이 높게 나오는데, PBR이 높다고 고평가로 볼 수 없다. 반대로 넓은 공장 부지처럼 자본이 순자산 가치에 많이 포함되는 굴뚝 회사 같은 경우 PBR 지표가 낮게 측정되어 저평가처럼 보일 수 있다.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1][2] ×100 (%)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해 준다. ROE가 타 기업들보다 낮으면 경영진이 무능하거나 그 업종이 불황이라는 뜻이 된다.

ROE가 10%이면 10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보여주며 ROE가 20%이면 10억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2억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따라서 ROE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어 투자자 측면에선 이익의 척도가 된다.

일반적으로 ROE가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며 최소한 국채 수익률[3]보다는 높아야 효율적인 경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주(투자자) 입장에서는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기업투자의 의미가 있다. ROE가 시중금리를 밑돌경우 투자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ROE 기업이라고 꼭 투자대상으로 적합하다고 볼 수는 없다. 음식점이나 노점상들은 ROE가 100%를 넘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사업을 유망하다고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ROE가 높은 기업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고,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마도 경쟁사를 누르고 성장하겠지라는 기대감은 생길 수 있으나, ROE는 본질적으로 수익성 지표일 뿐 성장성을 보장하는 지표가 아니기에 ROE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4]

ROE를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하려면 분모에 해당하는 순자산의 증가속도를 현금배당을 통해 줄일 필요가 있다. 꾸준한 배당을 해온 필립 모리스의 모회사 알트리아의 ROE는 무려 140%이 넘는다. 차입에 의한 레버리지효과로 높은 ROE를 유지하는 것은 시황이 나쁘면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EPS, ROE, PER, PBR 총정리

 


EPS 가 높으면 주당 순이익이 좋다. 경영실적이 좋다.
EPS 가 낮으면 주당 순이익이 낮다. 경영실적이 안 좋다.

​PER 이 높으면 버는 돈보다 주가가 고평가되고 있다.
PER 이 낮으면 버는 돈보다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

​ROE 가 높으면 효율적으로 돈을 버는 기업
ROE 가 낮으면 비효율적으로 돈 버는 기업

PBR 이 높으면 자산 대비 주가가 높은 기업
PBR 이 낮으면 자산 대비 주가가 낮은 기업


이상으로 오늘은 주식종목을 알아볼때 가장 쉽게 알아볼수 있는 EPS, ROE, PER, PBR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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